영양이 풍부한 계절별 제철 식품

맛은 물론 영양과 경제성이 우수한 제철 식품을 잘 알고 이용하는 것은 풍요롭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영양이 풍부한 계절별 제철 식품을 알아보겠습니다.

 

영양이 풍부한 계절별 제철 식품

 

제철 식품이란?

딱 그 계절에만 얻을 수 있는 채소, 과일, 해산물 등의 식품을 뜻합니다.

 

제철 식품의 장점

제철 음식은 맛있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무르익었을 때 수확하므로 맛과 영양이 최고 상태입니다.

제철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아 벌레나 균이 없고 오래 보관할 필요가 없어 방부제나 항생제를 쓰지 않아서 안전합니다.

제철음식은 자원을 절감합니다. 비닐하우스나 양식장이 아닌 자연 상태에서 키우므로 에너지 소모 및 경비가 덜 들어 값이 쌉니다.

 

 

계절별 제철 식품

대표적인 제철 식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봄(3~5월) 

3월에는 목이버섯, 호박씨, 머위대, 세발나물, 비트, 돌나물, 미나리, 달래 등이 많이 나고

4월에는 산마늘, 노각, 파인애플, 마늘, 완두콩, 아스파라거스, 씀바귀, 쑥, 머위, 두릅, 더덕, 냉이, 껍질콩(그린빈), 고사리 등이 많이 납니다.

5월에는 곰취, 밀, 상추, 숙주나물, 피망, 오이, 호박잎, 하귤, 취나물, 쪽파, 죽순, 오디, 양배추, 쑥갓, 방풍나물, 마늘종, 고구마순이 많이 납니다.

생선 중에는 조기, 굴비, 양미리, 우럭, 꽁치가 흔합니다.

 

여름(6~8월) 

6월에는 울외, 삼채, 보리수열매, 체리, 보리, 살구, 앵두, 엉겅퀴, 적채, 참외, 방울토마토, 열무, 애플망고, 산딸기, 부추, 복분자, 매실, 근대, 곤드레 등이 많이 납니다.

7월에는 밤콩, 구기자, 토마토, 아욱, 블루베리, 강낭콩, 깻잎, 샐러리, 고추냉이, 수박, 자두, 용과, 옥수수, 양파, 애호박, 아로니아, 비름나물, 도라지, 꽈리고추, 감자, 가지 등이 많이 납니다.

8월에는 방아잎, 청귤, 호밀, 치커리, 홍고추, 포도, 참나물, 여주(고야), 알로에, 신선초(명일엽), 복숭아, 멜론 등이 많이 납니다.

생선류는 민어, 새우, 성게, 미꾸리지 정도로, 대부분 산란기에 접어들어 제 맛 나는 것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가을(9월~11월) 

9월에는 동아, 기장, 조, 찹쌀, 흑미, 토란대, 노루궁뎅이버섯, 영지버섯, 능이버섯, 칡, 귀리, 참깨, 사과, 표고버섯, 팥, 인삼, 은행, 율무, 오미자, 야콘, 배, 무화과, 대추, 고구마 등이 많이 납니다.

10월에는 아마란스, 청경채, 히카마, 수수, 쌀, 대두, 백태, 대파, 콩잎, 수세미,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 머루, 생강, 땅콩, 서리태, 들깨, 밤, 순무, 녹두, 모과, 메밀, 토란, 고들빼기, 호두, 갓 등이 많이 납니다.

11월에는 섬초, 결명자, 쥐눈이콩, 강황, 총각무, 가지버섯, 잣, 유자, 울금, 얼갈이배추, 석류, 배추, 마, 무, 단호박, 파프리카, 늙은호박, 감 등이 많이 납니다.

생선류는 갈치 고등어 같은 생선이 맛있습니다.

 

겨울(12월~2월) 

 

 

 

12월에는 돼지감자, 상황버섯, 당근, 브로콜리, 콜라비, 콜리플라워, 키위 등이 많이 납니다.

1월에는 솔부추, 취청오이, 레드향, 방울양배추, 팽이버섯, 레몬, 우엉, 감귤 등이 많이 나고,

2월에는 봄동, 유채나물, 딸기, 천혜향, 한라봉, 연근, 시금치 등이 많이 납니다.

생선으로는 도미, 청어, 명태, 가자미 등은 물론 굴과 꽁치도 좋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이렇게도 다양한 제철식품들이 있습니다.

봄은 봄답게, 여름은 여름답게, 가을은 가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식탁을 채워줄 제철 식품들이 이렇게 나 가득합니다.

제철식품은 열매가 맺히는 시기나 한창 살이 올라와서 맛이 좋은 시기가 제철입니다.

나물은 부드러운 새순이 올라오는 시기가 제철입니다. 또한 생선 같은 경우는 알을 낳을 시기가 되어 살이 통통하게 올라 왔을 때가 제철입니다.

 

오늘은 맛뿐만 아니라 영양이 가득해서 건강에도 좋은 계절별 제철 식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제철 음식으로 입맛을 돋우는 식탁을 차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